"감염 고리 끊어라" 동해시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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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꺾이지 않자 강원 동해시가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동해시는 오는 30∼31일 4만2천306세대, 가구당 대표 1명을 대상으로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 북삼초교 체육관, 예람중 체육관, 동호초 체육관, 묵호초 체육관 등 5곳을 권역별 거점 진료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진과 행정 보조 인력 150명을 투입한다.
시가 한 집 한 사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가족과 지인 간 확산하는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시는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가 계속 쏟아지고, 가족과 지인 간 접촉에 의한 확진자 비율이 53%에 이르자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함께 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검사를 받는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번 전수 조사 때 검사받은 사람도 다시 받아야 한다.
시는 유증상자나 의심 환자, 밀접접촉자가 아닌 단순 검사를 받은 시민들도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 격리하라고 당부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검사는 지역 사회에 숨어 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확산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동해시는 오는 30∼31일 4만2천306세대, 가구당 대표 1명을 대상으로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 북삼초교 체육관, 예람중 체육관, 동호초 체육관, 묵호초 체육관 등 5곳을 권역별 거점 진료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진과 행정 보조 인력 150명을 투입한다.
시가 한 집 한 사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가족과 지인 간 확산하는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시는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가 계속 쏟아지고, 가족과 지인 간 접촉에 의한 확진자 비율이 53%에 이르자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함께 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검사를 받는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번 전수 조사 때 검사받은 사람도 다시 받아야 한다.
시는 유증상자나 의심 환자, 밀접접촉자가 아닌 단순 검사를 받은 시민들도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 격리하라고 당부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검사는 지역 사회에 숨어 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확산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