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공직선거법 위반 박명재 전 국회의원에 벌금 50만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직선거법 위반 박명재 전 국회의원에 벌금 50만원
    선거 30일 전부터 당원 집회를 열 수 없도록 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박명재 전 국회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임영철 부장판사)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의원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4·15총선을 앞둔 3월 21일 포항 남구 대도동 사무실에서 당원 35명이 참석한 모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미래통합당 공천에 탈락한 그는 포항 남구·울릉선거구 후보로 공천받은 김병욱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141조는 선거일 3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나 당원수련회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 전 의원은 그동안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하지만 이미 당원협의회 위원장에서 사퇴한 뒤 벌어진 일이어서 회의를 소집할 위치가 아니었다"며 "모임은 사전에 계획한 것이 아니고 우발적으로 이뤄졌고 선거에 영향이 없거나 거의 미미했다"고 주장해왔다.

    재판부는 "영향력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당원 집회를 할 수 없는 시기에 당원 집회를 개최했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검찰은 박 전 의원에게 벌금 50만원을 구형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식당 마감 청소는 별도 근무"…수당 1000만원 달라는 직원 [사장님 고충백서]

      식당 종업원이 "영업 전 준비와 종료 후 마감 업무를 한 것은 별도 연장·야간근무"라며 1000만원대 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월정액(월급)으로 임금을 주고 있는 경우, 그 임금 ...

    2. 2

      '당첨금 16억6000만원'…로또 '1등' 얼마나 나왔길래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20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6, 28, 30, 31,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7'이다. ...

    3. 3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 160만명 돌파…'중국인이 30%'

      한국에 장기 체류하는 등록외국인이 올해 처음 160만명대를 넘어섰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27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체류 등록외국인은 160만663...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