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방헬기 산악구조 줄고 수난구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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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671건 출동해 1천925명 구조…코로나 여파로 구조인원 8.9% 감소
소방청은 지난해 전국에서 운항 중인 소방헬기(31대)가 총 5천671건 출동해 1천925명을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헬기 1대당 183건 출동해 62명을 구조한 것이다.
지난해 출동 건수와 구조 인원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5.3%(319건), 8.9%(188명) 감소했다.
출동 유형별로는 구조·구급이 2천378건(41.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육훈련 2천57건(36.3%), 정비업무 779건(13.7%), 산불 진화 226건(4.0%), 화재 출동 121건(2.1%)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구조·구급은 전년과 비교해 10.2% 감소했는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됐다.
조종사 신규채용에 따른 기종 전환 및 소방임무 수행을 위한 교육 비행이 늘면서 교육 훈련은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출동 세부 유형을 보면 구조출동은 1천19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산악구조가 958건(80.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난구조 129건(10.8%), 수색구조 98건(8.2%), 건물구조 11건(0.9%) 순이었다.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꺼리면서 산악구조는 전년보다 6.3% 감소했으나,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수난구조는 174.5% 증가했다.
구급 출동은 1천182건으로, 구급차인계가 747건(63.2%)으로 가장 많았다.
월평균 출동 횟수는 473건으로, 출동이 가장 많은 달은 10월(619건)이었다.
오승훈 소방청 항공통신과장은 "전국 소방헬기의 통합운영을 위한 119항공 운항관제실과 정비실 설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더 나은 소방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소방헬기 1대당 183건 출동해 62명을 구조한 것이다.
지난해 출동 건수와 구조 인원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5.3%(319건), 8.9%(188명) 감소했다.
출동 유형별로는 구조·구급이 2천378건(41.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육훈련 2천57건(36.3%), 정비업무 779건(13.7%), 산불 진화 226건(4.0%), 화재 출동 121건(2.1%)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구조·구급은 전년과 비교해 10.2% 감소했는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됐다.
조종사 신규채용에 따른 기종 전환 및 소방임무 수행을 위한 교육 비행이 늘면서 교육 훈련은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출동 세부 유형을 보면 구조출동은 1천19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산악구조가 958건(80.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난구조 129건(10.8%), 수색구조 98건(8.2%), 건물구조 11건(0.9%) 순이었다.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꺼리면서 산악구조는 전년보다 6.3% 감소했으나,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수난구조는 174.5% 증가했다.
구급 출동은 1천182건으로, 구급차인계가 747건(63.2%)으로 가장 많았다.
월평균 출동 횟수는 473건으로, 출동이 가장 많은 달은 10월(619건)이었다.
오승훈 소방청 항공통신과장은 "전국 소방헬기의 통합운영을 위한 119항공 운항관제실과 정비실 설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더 나은 소방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