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TCS국제학교 확진자와 24일 안양 모 교회서 함께 예배…n차 감염 추정

경기도에서 IM선교회 관련 교육시설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감염된 데 이어 이들로부터 전파된 2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돼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서 IM선교회 관련 4명 추가 확진…누적 7명(종합)
경기도는 27일 IM선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안양과 용인에서 4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안양 3명, 용인 1명이다.

안양 확진자는 부모와 자녀 1명 등 일가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전날 안성 TCS국제학교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안성시 169번)과 함께 지난 24일 안양시 동안구 A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회는 IM선교회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안성 TCS국제학교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n차 감염 사례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안양 A교회 전체 교인 수와 24일 예배에 참석한 교인 수를 파악하는 대로 전수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로써 IM선교회 관련해 지난 25일부터 확인된 경기도 확진자는 안성 2명(안성 TCS국제학교 학생·교직원, 고양 1명(대전 IEM국제학교 학생), 안양 3명, 용인 1명 등 7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