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조업 재도약 해법 찾는다…'스마트뉴딜'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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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김경수 지사와 간부 공무원, 워킹그룹 스마트뉴딜 분야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은 그린뉴딜 분야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갔고, 스마트 뉴딜 분야는 이날 첫 회의다.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2021년 디지털뉴딜 실행계획을 기반으로 경남의 스마트 뉴딜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디지털뉴딜 실행계획으로 데이터(Data)와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DNA 생태계' 강화와 비대면 산업 육성, 교육과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를 통해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도는 이러한 정부 전략에 맞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경제구조 변화를 경남 제조업 부흥과 물류산업 발전 기회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성공적인 스마트뉴딜 추진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의 지난해 추진현황과 올해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경남의 스마트뉴딜 성공전략 방향을 제안했다.
조 본부장의 발제 이후 위원들은 인공지능과 5G 통신 등 미래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지사는 "기존 제조업 중 스마트화 또는 혁신을 추진 중인 기업들은 정보통신(IT) 분야 인재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많이 한다"며 "행정이 나서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집중적으로 빨리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