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1만2천 개 발굴·지원
대구시는 올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1만2천 개를 발굴 및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업 여건이 나빠진 여성의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 2곳,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5곳과 함께 목표 달성에 나선다.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지난해 29개 과정에서 올해 32개로 늘리고, 고부가가치 직종과 기업맞춤형 장기 직업교육 과정을 도입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 여성인턴쉽 지원인원을 264명에서 318명으로 늘리며 지원금액도 인턴쉽당 300만 원에서 380만 원으로 확대한다.

찾아가는 굿잡버스 운영횟수를 연 7회에서 연 20회로 확대하고 상반기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일자리 마련을 위해 디지털·신기술 분야 전문가 육성, 디지털·패션 융복합 창업과정 등 특화 프로그램 5개를 운영한다.

이밖에 여성창업경진대회(가칭) 개최, 여성일자리 정책협의회 운영 등도 추진한다.

강명숙 여성청소년교육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력단절여성 1만 명 이상 일자리 지원 목표를 달성하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