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졸업생 185명…2년째 전국 1위
'해외취업 명문' 영진전문대 힘은 주문식 교육
영진전문대는 졸업생 해외취업 인원이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2년째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교육부 정보공시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해외 기업에 취업한 이 대학 2019년 2월 졸업생은 185명이다.

전문대 2위 58명보다 3배 이상 많고, 4년제 대학 1위 128명보다도 훨씬 높은 실적이다.

영진전문대는 5년 연속 국내 전문대학 해외취업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4년제 대학을 포함하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영진전문대는 현지 기업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주문식 교육이 거둔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 대학은 10여 년 전 일본 IT기업주문반, 일본 기계자동차반 등을 시작으로 현재 전자, 전기, 경영, 관광 등 8개 분야 해외취업 특별반을 운영한다.

또 방학 기간 해외취업반 학생들이 세계 각국에서 현지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실생활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대학 모든 구성원이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