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지갑' 이용자 550만명 돌파…QR체크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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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주민등록등본 발급 이용 가능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가 55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QR 체크인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증 확인 서비스 등도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지난달 15일 출시했다. 이후 한 달 여 만에 이용자 55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민간 인증 서비스 중 가입자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
카카오톡 지갑은 회원 가입이나 별도 앱 설치 과정 없이 카톡 앱(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로그인, 정부 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 로그인 등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에 QR기반 전자출입명부의 QR 체크인 서비스를 추가했다.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카카오톡 지갑 옆 QR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처음 이용 시 전화번호 확인 인증이 필요하며 이후 개인정보 동의를 거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인증 유효 기간은 한 달이다. QR체크인은 기존 카카오톡 #탭(세 번째 탭)의 '코로나19' 페이지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지갑에서는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 자격증 495종도 확인할 수 있다. 신분증·자격증 메뉴에서 발급을 누른 뒤 약관 동의를 거치면 자신이 보유한 자격증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지갑에 담을 자격증을 선택해 자격증을 카카오톡 지갑으로 가져오면 된다.
카카오는 공인중개사, 공인노무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전문자격증과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대한상공회의소 자격증도 카카오톡 지갑에 추가할 계획이다. 또 자격 증명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카카오톡 오픈 채팅, 카카오TV 등으로도 확대한다.
더불어 지갑 이용자는 이달 말 베타 오픈하는 카카오톡의 신규 기능인 '멀티프로필'을 이용할 수 있다. 멀티프로필은 기본 카카오톡 프로필 외에 복수의 프로필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친구 별로 표시되는 프로필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출시 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카카오는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지난달 15일 출시했다. 이후 한 달 여 만에 이용자 55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민간 인증 서비스 중 가입자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
카카오톡 지갑은 회원 가입이나 별도 앱 설치 과정 없이 카톡 앱(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로그인, 정부 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 로그인 등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에 QR기반 전자출입명부의 QR 체크인 서비스를 추가했다.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카카오톡 지갑 옆 QR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처음 이용 시 전화번호 확인 인증이 필요하며 이후 개인정보 동의를 거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인증 유효 기간은 한 달이다. QR체크인은 기존 카카오톡 #탭(세 번째 탭)의 '코로나19' 페이지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지갑에서는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 자격증 495종도 확인할 수 있다. 신분증·자격증 메뉴에서 발급을 누른 뒤 약관 동의를 거치면 자신이 보유한 자격증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지갑에 담을 자격증을 선택해 자격증을 카카오톡 지갑으로 가져오면 된다.
카카오는 공인중개사, 공인노무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전문자격증과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대한상공회의소 자격증도 카카오톡 지갑에 추가할 계획이다. 또 자격 증명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카카오톡 오픈 채팅, 카카오TV 등으로도 확대한다.
더불어 지갑 이용자는 이달 말 베타 오픈하는 카카오톡의 신규 기능인 '멀티프로필'을 이용할 수 있다. 멀티프로필은 기본 카카오톡 프로필 외에 복수의 프로필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친구 별로 표시되는 프로필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출시 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