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3·15의거 60주년 기념…11곡 수록 앨범 나왔다
사단법인 3·15의거기념사업회는 지난해 60주년을 맞은 3·15의거를 기념해 '그리운 사람, 뜨거운 노래'란 제목으로 CD 앨범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3·15의거를 문학작품으로 처음 남긴 김춘수 시인의 '베꼬니아의 꽃잎처럼이나', 이광석 시인이 쓴 3·15의거 기념탑 비문 등에 곡을 붙여 노래 11곡을 만들었다.

두 사람 외에 우무석·정일근·김미숙·성윤석·이재성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과 경남대 김지유 학생이 쓴 시나 글에 가수나 작곡가로 활동하는 고승하·오장한·설진환 씨 등이 곡을 입혔다.

중견가수 김도향, 노래패 우리나라, 개똥이어린이 예술단, 소프라노 김지숙, 바리톤 조성환 등은 노래를 불렀다.

배우 명계남 씨는 낭송에 참여했다.

노래로 3·15의거 60주년 기념…11곡 수록 앨범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