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차기 행장에 서한국…창립 52년만에 첫 내부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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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국 전북은행 수석부행장(사진)이 차기 행장에 오른다. 전북은행 창립 52년만의 첫 ‘내부 출신’ 행장이 될 전망이다.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는 26일 서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오는 3월 주총을 거쳐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최장수 행장’ 타이틀을 갖고 있던 임용택 현 행장이 4연임을 고사하면서 첫 내부 출신 행장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지역정서를 잘 알고 내부에 정통한 서 후보자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상고 출신인 서 후보자는 1988년 전북은행에 들어온 뒤 인사부와 종합기획부 등 본부부서와 영업 현장을 두루 거쳤다. 전략기획부장을 지낸 2011년에는 우리캐피탈(현 JB우리캐피탈)을 인수전을 맡았고, 2014년에는 JB금융지주에서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을 거쳤다. 현재 전북은행의 디지털 전환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서 후보자는 출범 50년이 된 전북은행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는 26일 서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오는 3월 주총을 거쳐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최장수 행장’ 타이틀을 갖고 있던 임용택 현 행장이 4연임을 고사하면서 첫 내부 출신 행장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지역정서를 잘 알고 내부에 정통한 서 후보자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상고 출신인 서 후보자는 1988년 전북은행에 들어온 뒤 인사부와 종합기획부 등 본부부서와 영업 현장을 두루 거쳤다. 전략기획부장을 지낸 2011년에는 우리캐피탈(현 JB우리캐피탈)을 인수전을 맡았고, 2014년에는 JB금융지주에서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을 거쳤다. 현재 전북은행의 디지털 전환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서 후보자는 출범 50년이 된 전북은행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