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일본 미니앨범 '러브 홀릭' 내달 발매
최근 미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보이그룹 NCT 127이 일본에서도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활동 반경을 넓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127이 다음 달 17일 일본 미니 2집 '러브 홀릭'을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4월 내놓은 정규 1집 '어웨이큰'(Awaken) 이후 일본에서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NCT 127은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인 '퍼스트 러브'를 오는 27일 선공개한다.

첫 데이트의 설렘과 풋풋함을 표현한 R&B(리듬 앤드 블루스) 장르 곡이다.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앨범에는 이 곡 외에도 타이틀곡 '김미 김미'(gimme gimme)를 비롯해 '립스틱', '치카 봄 봄'(Chica Bom Bom) 등 일본어 곡 5곡이 실렸다.

지난해 발표한 한국 정규 2집 '엔시티 #127 네오 존'의 타이틀곡 '영웅'도 수록했다.

NCT 127은 이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 앨범은 100만 장 이상 판매고로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이들의 모체 그룹이라 할 수 있는 NCT 역시 지난해 10월 발표한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서 6위로 데뷔해 북미 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확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