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역∼장생포 수소 버스 달린다…고래특구 활성화
울산시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관광 수소 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 버스는 태화강역을 통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역에서 출발해 장생포까지 운행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이날 울산시, 한성교통버스와 수소 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시가 지정한 노선과 횟수 준수와 일반 버스 요금 적용, 분담금 일부 지원 등이다.

수소 버스는 태화강역에서 매암사거리, 장생포 고래박물관, 문화창고 등을 거쳐 직업전문학교까지의 코스를 운행한다.

버스 3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운행 거리는 10.17㎞에 시간은 25분 걸린다.

남구는 4월 개통식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