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체험, 해외여행보다 더 좋아"…완도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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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26일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몸&힐링'을 주제로 상반기 해양 치유 프로그램은 2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관광객·일반인은 10회, 12개 읍면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12회 운영한다.
지역사회단체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체험 후 다음 단체를 지정해 체험하도록 하고, 치매 경증환자와 소방공무원 등 코로나 블루에 취약한 기관단체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명상 등 해변 아웃도어다.
해수와 해양생물을 이용한 해수찜, 청산도에서 자란 보리로 만든 검정보리 커피. 황칠, 비파 등 꽃차 시음과 해조류가 들어간 다양한 해양 치유 음식 시식도 포함됐다.
해양치유 체험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완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봄, 여름, 가을 계절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체험관을 총 163회 운영해 1만3천77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향후 적극 참여 82.5%, 생각해 보고 참여가 17%로 99.5%가 긍정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노르딕워킹으로 날려버리고,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꽃차와 피로 해소에 좋은 해수찜을 즐기며 힐링할 기회"라고 말했다.
몸&힐링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선착순 30명 모집으로 관광객과 지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홈페이지나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지원팀(☎061-550-5682)으로 문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