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2만명대로 '뚝'…한 달 반 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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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사망자도 500명대…2주 만에 가장 적어
봉쇄조치 효과 드러나는 듯…백신 접종자는 660만명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적용 중인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가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 정부는 25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2천1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4일(2만263명)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전날(3만4명)과 지난주 월요일(3만7천535명)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줄었다.
영국에서는 통상 주말 집계 지연으로 인해 주초에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감소했다가 주중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확진자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일일 신규 사망자는 592명으로 2주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전날(610명)이나 지난주 월요일(599명)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한 환자는 3천547명으로 이달 2일 이후 가장 적었다.
3차 봉쇄조치가 도입된 지 3주 정도가 지나면서 확진자와 사망자 등이 일제히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다음 달 중순까지는 봉쇄조치의 단계적 완화 시기에 대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24일 기준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1회차분을 맞은 이는 657만3천570명으로 집계됐다.
2회차까지 모두 완료한 이는 47만478명이었다.
/연합뉴스
봉쇄조치 효과 드러나는 듯…백신 접종자는 660만명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적용 중인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가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 정부는 25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2천1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4일(2만263명)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전날(3만4명)과 지난주 월요일(3만7천535명)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줄었다.
영국에서는 통상 주말 집계 지연으로 인해 주초에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감소했다가 주중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확진자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일일 신규 사망자는 592명으로 2주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전날(610명)이나 지난주 월요일(599명)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한 환자는 3천547명으로 이달 2일 이후 가장 적었다.
3차 봉쇄조치가 도입된 지 3주 정도가 지나면서 확진자와 사망자 등이 일제히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다음 달 중순까지는 봉쇄조치의 단계적 완화 시기에 대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24일 기준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1회차분을 맞은 이는 657만3천570명으로 집계됐다.
2회차까지 모두 완료한 이는 47만478명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