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올해부터 관내 모든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은 건강관리사를 출산 가정에 파견해 5∼10일간(비용 36만8천∼75만6천원) 모유 수유 방법 교육, 신생아 목욕, 영양관리 등을 돕는 사업이다.

광명시, 올해부터 모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된 시민 중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생아다.

시는 지난해까지 국비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출산가정만 지원했으나 올해는 시비를 추가로 확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광명시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2680-2899. 광명시보건소 모자건강관리실)
시는 지원 사업 확대로 올해 1천여명의 산모가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한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출생아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 사업 확대가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