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밀어내는 아궁이 온기…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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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설국부터 가로림만 청정 갯벌까지
EBS 1TV '한국기행'은 25일부터 29일까지 '모락모락, 겨울이야' 편에서 다양한 겨울 풍경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강원 인제 곰배령 자락으로 떠난다.
설피를 신지 않으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많아 '설피밭'으로 불리는 설피마을에서 설피를 만드는 이하영 씨와 만난다.
그는 설피를 만들고, 지인들과 한바탕 눈싸움을 벌인다.
눈 내렸을 때 해야 한다는 곰취밭 거름주기 후에는 농막에서 알이 꽉 찬 도루묵과 양미리를 숯불에 구워 먹는다.
2부의 주인공은 17년의 별거 후 전남 곡성 천덕산에서 제2의 신혼생활을 하는 차금옥, 허상숙 부부다.
외양간 보수부터 감나무 전지, 양봉까지 책임지는 남편 금옥 씨는 아내와 아내의 친구를 위해 메기매운탕 끓이기에 나선다.
3부에서는 경기도 가평의 100년 된 아궁이를 품은 고택으로 떠난다.
예순이 다 된 딸 희정 씨는 82세 노모를 위해 마당에 묻힌 장독에서 배추를 꺼내 찜 요리를 한다.
노모는 희정 씨가 어릴 적 해주던 사과찐빵으로 보답한다.
4부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겸 보자기 아티스트로 유명한 이효재 씨가 사는 충북 괴산의 너와집으로 향한다.
눈 쌓인 언덕에서 한바탕 벌이는 눈썰매 놀이, 돌확 옮기기 후 효재 씨가 선보이는 우유 김치찜을 맛본다.
5부에서는 충남 서산, 가로림만 청정 갯벌에서 감태를 뜯는 이복순 할머니를 만난다.
스물넷에 시집와 60년간 바다 일을 하며 육남매를 다 키웠지만, 여전히 자식들 챙겨줄 생각에 함박눈 내리는 추위도 잊고 굴을 깐다.
이어 막내딸을 생일을 맞아 게국지, 감태전, 감태무침을 상에 올린다.
오늘부터 29일까지 밤 9시 30분 방송.
/연합뉴스

1부에서는 강원 인제 곰배령 자락으로 떠난다.
설피를 신지 않으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많아 '설피밭'으로 불리는 설피마을에서 설피를 만드는 이하영 씨와 만난다.
그는 설피를 만들고, 지인들과 한바탕 눈싸움을 벌인다.
눈 내렸을 때 해야 한다는 곰취밭 거름주기 후에는 농막에서 알이 꽉 찬 도루묵과 양미리를 숯불에 구워 먹는다.
2부의 주인공은 17년의 별거 후 전남 곡성 천덕산에서 제2의 신혼생활을 하는 차금옥, 허상숙 부부다.
외양간 보수부터 감나무 전지, 양봉까지 책임지는 남편 금옥 씨는 아내와 아내의 친구를 위해 메기매운탕 끓이기에 나선다.
3부에서는 경기도 가평의 100년 된 아궁이를 품은 고택으로 떠난다.
예순이 다 된 딸 희정 씨는 82세 노모를 위해 마당에 묻힌 장독에서 배추를 꺼내 찜 요리를 한다.
노모는 희정 씨가 어릴 적 해주던 사과찐빵으로 보답한다.
4부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겸 보자기 아티스트로 유명한 이효재 씨가 사는 충북 괴산의 너와집으로 향한다.
눈 쌓인 언덕에서 한바탕 벌이는 눈썰매 놀이, 돌확 옮기기 후 효재 씨가 선보이는 우유 김치찜을 맛본다.
5부에서는 충남 서산, 가로림만 청정 갯벌에서 감태를 뜯는 이복순 할머니를 만난다.
스물넷에 시집와 60년간 바다 일을 하며 육남매를 다 키웠지만, 여전히 자식들 챙겨줄 생각에 함박눈 내리는 추위도 잊고 굴을 깐다.
이어 막내딸을 생일을 맞아 게국지, 감태전, 감태무침을 상에 올린다.
오늘부터 29일까지 밤 9시 30분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