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만 의원 대표 발의
'항일 유적지 탐방 지원 조례안' 충남도의회 상임위 통과
충남도의회는 조승만 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소년 항일유적지 탐방 지원 조례안'이 25일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청소년들이 항일 유적지를 탐방하거나 체험학습을 떠날 때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와 법인에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이 포함됐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교육을 진행하고, 탐방 활동 종료 후 평가회를 여는 방안도 담겼다.

조 의원은 "청소년들이 역사 현장을 방문해 자주독립과 항일투쟁의 역사를 배우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다음 달 열리는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을 최종 심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