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보건소 직원 1명 확진…24일까지 선별진료소 중단

동료 직원·파견 경찰 등 125명 전수검사 받고 모두 음성 판정

경기 수원시는 권선구보건소 근무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4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확진자는 권선구보건소에서 역학조사와 관련해 전화상담을 하던 직원으로, 코로나19 증상이 나와 지난 18일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직원 125명이 전수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접촉자 가운데 24명은 자가 격리됐고, 10명은 능동감시를 받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주말에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체채취 예약을 하였거나 임시선별검사소에 방문 예정인 분은 다른 보건소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