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재 클래식스 '공자가어'·'율곡어록'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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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孔子家語)는 논어·좌전·여씨춘추·사기 등에서 공자의 언행과 일화, 사건 등을 수집해 편찬한 책으로, 송나라 때부터 공자를 이해하고 당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아온 책이다.
총 10권의 책 속에 44개 주제가 실려 있다.
이번 출간된 책은 두 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동석 건국대 명예교수가 완역했다.
'율곡어록'은 조선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율곡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된 율곡전서 중 권 31·32에 수록된 어록을 다뤘다.
율곡의 핵심적인 말들이 집약돼 있어 그의 철학과 경륜을 엿볼 수 있다.
옮긴이는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대표작이다.
그는 이 책에서 세계의 실체는 의지라는 주의설(主意說)에 입각한 형이상학적 체계를 통해 당시 세계관에 전환을 가져왔다.
한국 독문학 1세대인 고(故) 곽복록 전 서강대 명예교수가 번역했다.
올재는 각각 5천 권을 발행해 4천 권은 2천900원에 판매하고, 나머지 1천 권은 시골 공공도서관과 벽지 학교, 군부대, 공부방, 학교, 교정기관 등에 기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