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신속하고 안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추진단'과 '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천선미 부군수를 단장을 맡은 추진단은 시행총괄반, 홍보·백신수급반, 접종센터운영반, 대상자관리반, 이상반응관리반 등 5개 반으로 꾸려졌다.

추진단은 정부 접종계획에 맞춰 시행계획수립과 접종센터확보, 백신 수급관리 등을 맡는다.

군은 또 고창군의사회와 민간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 이장단협의회,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예방접종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생활자를 우선 접종하고 이후 지침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된다.

고창군에서는 21일 현재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