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도내 상용차 위기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두세훈(완주 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북 상용차 위기 대응책 마련 촉구 건의안'은 국내 상용차 산업이 기술과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친환경 차 연구개발·생산에 관한 대책 마련과 상용차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방안 마련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의회는 "2019년 전북 상용차 기업 2곳의 생산량은 4만8천684대로 5년 전과 비교해 40%가 감소했고 수출 물량은 54%나 급감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제조업 부진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상용차 산업 전반이 총체적 위기에 봉착했다"고 설명했다.
도의회는 이 건의안을 청와대와 국회의장, 국무총리, 각 정당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지용 전북도의장은 지난 19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임원진과 만나 "지역 상용차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