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예비 신입생 대상 입학 전 교육 호응
대구가톨릭대학교(이하 대가대)가 예비 신입생을 상대로 운영하는 입학 전 교육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대가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21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 700명을 상대로 입학 전 소프트웨어(SW)교육을 하고 있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문제해결과 컴퓨팅적 사고, 코딩:생각을 현실로, 파이썬 프로그램밍 기초 등 3개 온라인 강좌로 구성했으며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들이 직접 진행한다.

3개 강좌를 모두 수강한 신입생은 입학 후 곧바로 교양필수 6학점을 얻고, 장학금 포인트도 적립된다.

대학 측은 "SW교육 접수 시작과 함께 신청이 몰려 수강정원을 금방 채웠다"고 밝혔다.

대가대는 오는 25일부터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C프로그래밍,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등 2개 온라인 강좌를 추가로 진행한다.

앞서 지난 13일 이 대학 외국어교육센터가 실시한 온라인 어학 설명회에는 수시 합격생 1천200여 명이 접속해 효과적인 영어 학습 방법 등을 배웠다.

김미혜 대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은 "온라인으로 대학 교육을 미리 경험하려는 예비 신입생이 많아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비대면 시대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