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들이 가장 중시하는 법률시장 변수는 '변호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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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조사 결과…변호사·로스쿨 학생, '기술 활용·마케팅 역량 부족' 평가
국내 변호사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학생이 미래 법률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수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것은 변호사 수 증가라는 점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1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래 법률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 10개 중 변호사와 로스쿨 학생이 가장 높은 점수(100점 만점)를 부여한 것은 '변호사 수 증가'(82.9점)였다.
그만큼 변호사 수 증가를 민감하게 여긴다는 얘기다.
이밖에 '신규 법률서비스 시장 확대'(74.2점), '법률서비스 수요 증가'(72.8점), '변호사 업무 영역 확장'(72.5점)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 로펌의 국내 진출 확대'(62.1점)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변호사 141명과 로스쿨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10월 진행됐다.
조사 대상자들이 10년 뒤 법률시장의 변화 양상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은 '새로운 법률서비스의 등장'(81.1점)이었다.
이어 '스타 변호사 등장'(78.9점), '보조 수단으로 인공지능 등장'(77.5점), '변호사 역할 증대'(76.2점) 순이었다.
10년 뒤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변호사의 역량으로는 '판단 및 의사 결정 능력'(85.8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황 파악 및 전략적 사고 능력'(84.2점), '한국어 언어력'(82.4점), '포용적 대인관계 및 네트워킹 능력'(82.2점)이 뒤를 이었다.
'외국어 능력'(62.5점)에 부여한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미래 변화에 대응한 현재 자신의 역량별 준비 정도에 관한 질문에는 '업무 윤리성'(70.4점)에 매겨진 점수가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어 언어력'(67.3점), '판단 및 의사결정 능력'(64.9점), '다양성 포용력'(64.6점) 순이었다.
'기술 활용 능력'(46.0점), '기업가 정신'(46.3점), '마케팅 및 경영 컨설팅 능력'(48.5점) 등의 점수는 저조했다.
박가열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변호사와 로스쿨 학생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마케팅 능력과 데이터 분석에 기초한 문제 인식 능력 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합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이 21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래 법률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 10개 중 변호사와 로스쿨 학생이 가장 높은 점수(100점 만점)를 부여한 것은 '변호사 수 증가'(82.9점)였다.
그만큼 변호사 수 증가를 민감하게 여긴다는 얘기다.
이밖에 '신규 법률서비스 시장 확대'(74.2점), '법률서비스 수요 증가'(72.8점), '변호사 업무 영역 확장'(72.5점)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 로펌의 국내 진출 확대'(62.1점)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변호사 141명과 로스쿨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10월 진행됐다.
조사 대상자들이 10년 뒤 법률시장의 변화 양상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은 '새로운 법률서비스의 등장'(81.1점)이었다.
이어 '스타 변호사 등장'(78.9점), '보조 수단으로 인공지능 등장'(77.5점), '변호사 역할 증대'(76.2점) 순이었다.
10년 뒤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변호사의 역량으로는 '판단 및 의사 결정 능력'(85.8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황 파악 및 전략적 사고 능력'(84.2점), '한국어 언어력'(82.4점), '포용적 대인관계 및 네트워킹 능력'(82.2점)이 뒤를 이었다.
'외국어 능력'(62.5점)에 부여한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미래 변화에 대응한 현재 자신의 역량별 준비 정도에 관한 질문에는 '업무 윤리성'(70.4점)에 매겨진 점수가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어 언어력'(67.3점), '판단 및 의사결정 능력'(64.9점), '다양성 포용력'(64.6점) 순이었다.
'기술 활용 능력'(46.0점), '기업가 정신'(46.3점), '마케팅 및 경영 컨설팅 능력'(48.5점) 등의 점수는 저조했다.
박가열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변호사와 로스쿨 학생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마케팅 능력과 데이터 분석에 기초한 문제 인식 능력 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