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파기념관-강진교육청,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 협약
강진군이 '제2의 김영랑 시인' 육성에 나섰다.

강진군은 시문학파기념관과 강진교육지원청이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프로그램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 영랑 감성아카데미 공동 수행 ▲ 독서 및 시 창작 지도를 통한 어린이 시인 양성 ▲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군은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를 통해 문학적 잠재력이 있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하게 하고, 올바른 독서·글짓기 지도를 통해 제2의 김영랑 시인으로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의 체계적인 학습시스템 구축을 통해 김영랑 시인의 문화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학가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