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지역 상가 `힐스에비뉴 청계 센트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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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상권에 위치한 상업시설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낮은 공실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공실률(소규모 상가 기준) 자료를 살펴보면, 2020년 3분기 기준 서울 동대문 상권의 공실률은 2.5%였으며, 강남대로, 영등포, 왕십리 등으로 서울 평균, 경기도 평균 공실률은 인천광역시 평균 공실률 5.7%보다 낮았다.
같은 도심 상권이라도 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광역시 도심 상권은 서울 도심 상권보다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경기도 동두천중앙로 상권의 공실률은 10.6%를 나타냈으며, 경기도 하남원도심 6.6%, 대구 수성범어 8.8%, 강원도 원주 10.7%로 서울 도심 상권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나타났다.
서울 도심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는 청약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20년 12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 단지 내 상가인 `힐스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 52실은 계약 닷새만에 완판됐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1호선 구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풍부한 유동인구가 보장된다는 것이 완판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상업시설로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1월 서울 중구 황학동 1229번지 일원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단지 내 상가 `힐스에비뉴 청계 센트럴`이 대표적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내에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인 만큼 풍부한 고정배후수요를 독점할 수 있고 주변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힐스에비뉴 청계 센트럴은 특화거리로 지정된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중심에 위치하며, 주방용품 특화 상업시설로 꾸려질 계획이다. 중구에 따르면(7월 기준) 이 일대는 365개의 주방·가구 관련 용품 점포가 있으며 제작 및 기타 점포를 포함하면 무려 540개에 달한다. 이처럼 큰 규모를 비롯해 공장 및 도·소매 판매망까지 갖추고 있어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더불어 이미 활성화된 서울중앙시장 상권과 연계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기존 상권을 이용하기 위한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힐스에비뉴 청계 센트럴은 도보 약 5분 거리에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이 위치해 있어 역을 이용한 유동인구 접근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반경 1㎞ 내 1·4호선 동대문역, 1·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2호선 상왕십리역, 5·6호선 청구역 등 다수의 지하철역이 자리하고 있어 뛰어난 상가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반경 1㎞ 내 광희초, 숭신초, 신당초, 무학초, 한양중, 도선고, 성동고, 성동공고, 한양공고, 성동글로벌경영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총 17.63㎞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된 청계천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한 수요자 집객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6,000가구 이상의 주거수요도 배후로 두고 있다. 단지 내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함은 물론 반경 500m 내 다수의 오피스텔 및 황학동롯데캐슬베네치아(1,870가구), 왕십리뉴타운2구역텐즈힐(1,148가구), 왕십리뉴타운센트라스(2,529가구), 청계천두산위브더제니스(295가구)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분양관계자는 "힐스에비뉴 청계 센트럴은 단지 내 고정수요와 역 주변 유동인구, 단지 주변 배후수요 등 투자에 있어 중요한 요소를 모두 충족하고 있는 만큼 투자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배후수요가 풍부해 임차인 모집에 유리한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 전망된다"고 전했다.
힐스에비뉴 청계 센트럴은 지하 1층~지상 2층, 전용 30~84㎡, 총 51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92-62번지에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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