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인천시, 소상공인 무이자 경영자금 최대 2000만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시, 소상공인 무이자 경영자금 최대 2000만원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시작했다. 이달 25일부터 23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풀기로 했다. 1년간 대출이자를 전액 시에서 부담하며, 이후 연 1.5%의 이자를 지원해준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은 모든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 사업규모에 관계없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을 택했다.

    시가 1년간 무이자 지원 이후에 연 1.5% 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면 소상공인은 0.8%대의 금리만 부담하면 된다. 보증수수료도 0.2% 낮춰 연 0.8%로 정했다.

    대출요건도 대폭 완화해 신용등급 6~10등급(신용평점 744점 이하)의 저신용 소상공인도 연체·체납이 없으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 방문하면 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소상공인 지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인천, 소상공인 '핀셋지원'…경기도와 다른 길 간다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구하기에 나섰다. 시민 전체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대신 코로나19 피해 업종에 집중하는 ‘인천형...

    2. 2

      "코로나 직격탄 소상공·취약층 구하기"...인천, 보편보다 핀셋지원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구하기에 나섰다. 시민 전체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대신 코로나19의 피해업종에 집중하는 ‘인천형...

    3. 3

      박영선 "모든 것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0일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늘 국민을 섬기는 중소벤처기업부 여러분이 되어 주시리라 믿는다.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며 마지막...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