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톡은 빛의 자외선(UV-C) 파장을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해 각종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유전자 구조를 파괴해 살균하는 제품이다. 이와 관련 엘티전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KCL)의 시험 인증과 특허 등록도 마쳤다.
바이톡은 핸드백이나 가방, 지갑 및 '바이톡 전용 살균파우치' 등에 전원 버튼을 누르고 넣기만 하면 3분간 자외선 발광다이오드(LED)가 켜져 살균을 진행한다. 장시간 직접 비춰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 사용이 편리하고, 휴대성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바이톡은 소형 건전지 2개로 한번 교체 후 100회 이상 사용이 가능한 넉넉한 배터리 용량과 립스틱이 연상되는 작은 크키도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엘티전자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바이톡을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출시했다"며 "올해엔 일본, 미국, 유럽연합(EU)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