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힘든 사유림 삽니다"…영암국유림관리소 올해 283ha 매수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올해 23억원을 투입해 관리하기 힘든 사유림 약 283ha를 매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수 대상은 개인이나 단체에서 소유하고 있는 산림 중 국유림과 연접해 있어 산림경영에 적합하거나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이다.

그러나 최근 1년 이내에 소유권 이전 등 변동이 있는 산림, 저당권 및 지상권이 설정된 산림, 지적공부와 등기부상의 면적이 서로 다른 산림 등은 제외한다.

매수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 평균 금액으로 책정된다.

박영길 소장은 "사유림 매수 사업은 산림생태계 보전, 재해방지,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및 산림자원의 육성 등을 위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사유림 매수는 영암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에서 연중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