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토론토, 검증된 마무리 투수 예이츠와 계약 합의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검증된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34)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미국 언론이 20일(한국시간) 전했다.

토론토는 전날 우완 투수 타일러 챗우드와 1년 계약에 합의한 데 이어 예이츠도 데려와 불펜을 보강했다.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토론토는 계약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예이츠는 2018∼2019년 샌디에이고 구원 투수로 맹활약했다.

2018년엔 12세이브, 2019년에는 내셔널리그 최다인 41세이브를 각각 수확했다.

지난해에는 오른쪽 팔꿈치 문제로 6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만 던졌다.

예이츠가 반등해 뒷문을 잠근다면 토론토의 도박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예이츠는 평균 구속 150㎞의 빠른 볼과 스플릿 핑거드 패스트볼을 섞어 던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