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온 용인 산란계 농장을 정말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인 AI 확진으로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67건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km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다.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과 일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인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