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중 14명은 60∼90대 노인 입소자이며, 나머지 2명은 직원으로 파악됐다.
이 센터에서는 전날 A씨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15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6명이 됐다.
A씨는 전날 고열 등 증상이 나타나 센터에 알린 뒤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그러나 일산에서 검사받아 김포 확진자로 집계되지 않았다.
이 센터는 A씨가 확진된 이후 감염 확산을 우려해 전수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15명이 추가로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센터에는 입소자 35명과 직원 12명 등 47명이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을 차례로 병원으로 옮기고 있으며 나머지 3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센터를 임시 폐쇄하고 소독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 30여곳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관내에서는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이날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