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알림 문자 없었는데…"침대가 흔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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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동쪽 332㎞ 해역서 규모 4.6지진

기상청은 "우리나라 경계 밖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전남, 전북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SNS, 카페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서남부 일대까지 "침대가 흔들렸다", "흔들려서 잠에서 깼다" 등의 경험담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일반인들이 감지한 시간은 3시20분대다. 지진의 발생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B씨는 "지진발생 사실만 나왔을 뿐 국내에서 느껴지는 진도나 지진상황에 대해서는 아예 설명이 없었다"며 "국내 상황은 지난 14일에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내용이 전부다"라고 주장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