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조달 협약 체결·권역별 간담회 개최…19일 경남 시작으로
조달청, 광역지자체들과 혁신조달 전국 확산 모색한다
조달청이 혁신조달을 통해 혁신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한다.

19일 경남도를 시작으로 전북도(2월 3일), 광주시(2월 8일), 강원도(2월 23일)와 각각 '혁신조달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혁신조달은 민간의 혁신제품을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구매해 기술혁신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조달정책이다.

조달청은 올해 혁신제품 구매예산을 지난해(293억원)보다 52% 증가한 445억원으로 확대하고, 혁신제품 지정도 8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지역 공공기관이나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개최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지속하면서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며 "자치단체들과 공공 조달 협업을 확대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