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 코로나 확산 지속…3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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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이후 감염자 28명…주한미군 전체 누적 604명
용산 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8일 용산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군무원 2명과 동반가족 등 총 3명이 지난 16∼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인 군무원 2명은 최근 용산 기지 내 다른 확진자와 직접 접촉해 검사를 받았고, 동반가족 1명은 지난 13일 확진된 미국인 군무원의 배우자라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서울에 사는 이들은 모두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의 코로나19 전용 치료시설로 옮겨졌거나 기지 밖 자택에서 격리하면서 전용 치료시설로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주한미군은 한국 방역 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면서 확진자들이 최근 방문한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 미군기지에서는 지난 5일 미국인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래 6일 3명, 7일 1명, 11일 2명, 13일 7명, 14일 6명, 15일 5명, 16일 1명, 17일 2명 등 지금까지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여기에는 한국인 군무원 2명과 미군 전용 택시 기사 1명 등 한국인 3명이 포함됐다.
이에 주한미군은 지난 16일 용산과 평택 기지와 관련된 인원에게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일부 필수 활동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라는 지침을 내렸다.
한편 이날 현재 주한미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604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주한미군 사령부는 18일 용산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군무원 2명과 동반가족 등 총 3명이 지난 16∼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인 군무원 2명은 최근 용산 기지 내 다른 확진자와 직접 접촉해 검사를 받았고, 동반가족 1명은 지난 13일 확진된 미국인 군무원의 배우자라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서울에 사는 이들은 모두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의 코로나19 전용 치료시설로 옮겨졌거나 기지 밖 자택에서 격리하면서 전용 치료시설로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주한미군은 한국 방역 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면서 확진자들이 최근 방문한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 미군기지에서는 지난 5일 미국인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래 6일 3명, 7일 1명, 11일 2명, 13일 7명, 14일 6명, 15일 5명, 16일 1명, 17일 2명 등 지금까지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여기에는 한국인 군무원 2명과 미군 전용 택시 기사 1명 등 한국인 3명이 포함됐다.
이에 주한미군은 지난 16일 용산과 평택 기지와 관련된 인원에게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일부 필수 활동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라는 지침을 내렸다.
한편 이날 현재 주한미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604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