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텃밭 호남行…5·18묘역 참배하며 민심 다잡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8일 새해 첫 지역 일정으로 여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중계방송을 시청한 뒤 오후 광주로 내려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어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주교를 예방할 예정이다.

연초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꺼내 들었다가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전라에서의 지지세마저 흔들리자 텃밭 다잡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다소 진정 국면에 들어간 만큼 금주 중 영남 등 전국 순회를 이어가며 '통합 리더십'을 부각하며 국면 반전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