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루 평균 36.7명 확진…완만하게 감소하다 다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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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감염 45.8% 가장 높아…감염경로 불분명 13.7%
최근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완만하게 줄어들다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16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확진자 수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둘째 주 들어서면서 다시 늘어났다.
지난 9∼15일 부산 신규 확진자는 257명이다.
하루 평균 36.7명이 새로 감염된 셈이다.
이달 첫째 주(2∼8일) 환자 수(168명·하루 평균 24명)와 비교하면 많이 늘어났다.
환자 257명 중 해외 입국은 9명이며, 기존 확진자 접촉자가 214명, 감염원 불명 사례가 34명(13.7%)이다.
추정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 간 감염이 98명(45.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교시설 연관 감염이 34명(15.9%), 직장 감염이 33명(15.4%), 교육시설 13명(6.1%) 등이었다.
보건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조치 이후 지인 간 감염과 요양시설 집단감염은 주춤했지만, 소규모 종교시설을 고리로 한 감염은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계절적 영향으로 집안 환기가 어려운 데다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가족 내 구성원으로 옮겨가는 바람에 가족 간 감염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판단했다.
/연합뉴스
16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확진자 수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둘째 주 들어서면서 다시 늘어났다.
지난 9∼15일 부산 신규 확진자는 257명이다.
하루 평균 36.7명이 새로 감염된 셈이다.
이달 첫째 주(2∼8일) 환자 수(168명·하루 평균 24명)와 비교하면 많이 늘어났다.
환자 257명 중 해외 입국은 9명이며, 기존 확진자 접촉자가 214명, 감염원 불명 사례가 34명(13.7%)이다.
추정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 간 감염이 98명(45.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교시설 연관 감염이 34명(15.9%), 직장 감염이 33명(15.4%), 교육시설 13명(6.1%) 등이었다.
보건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조치 이후 지인 간 감염과 요양시설 집단감염은 주춤했지만, 소규모 종교시설을 고리로 한 감염은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계절적 영향으로 집안 환기가 어려운 데다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가족 내 구성원으로 옮겨가는 바람에 가족 간 감염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판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