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버블 아니다"…G20 평균치에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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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G20 주요국의 증시 평가지표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12개월 선행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07년 이후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유가증권시장의 PER은 15.4배로 선진국인 미국(23.7배)과 일본(23.6배)에 비해 현저히 낮다.
신흥국인 중국(16.4)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PER은 16.9배로 미국의 애플(32.52배)이나 대만의 TSMC(33.99배)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글로벌 증시 대비 국내 증시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의 주식시장 평가지표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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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