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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소득 공약' 앤드루 양, 뉴욕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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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서 전국적 지명도 획득

    '기본소득 공약' 앤드루 양, 뉴욕시장 출마 선언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경선에 뛰어들었다 중도하차한 아시아계 정치인 앤드루 양(46)이 뉴욕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NBC 네트워크의 뉴욕 방송인 채널4는 14일(현지시간) 양이 오는 6월에 열릴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동영상을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대만계 이민자 2세인 양은 뉴욕주(州) 출생으로 현재 맨해튼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벤처사업을 하다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어 아시아계 대선주자로 주목을 받았다.

    모든 미국인에게 매월 1천 달러씩 지급하자는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세워 인기를 끈 양은 인터넷 지지를 기반으로 경선 초반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양은 뉴욕시장 공약으로도 기본소득을 내세웠다.

    그는 "현재 도움이 필요한 수십만 명의 뉴욕 주민의 손에 직접 현금을 지원해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3선 제한 규정에 막혀 출마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열리는 뉴욕 시장 선거에는 현재 30여명의 후보들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 운동의 영향으로 흑인 정치인들의 도전도 적지 않다.

    인권운동가 출신인 마야 와일리 변호사와 레이먼드 맥과이어 전 시티그룹 부회장 등은 출마를 선언한 흑인 후보다.

    그러나 진보성향 유권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양은 여론조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뉴욕의 교육 개혁을 위한 시민단체가 755명의 민주당 유권자를 상대로 조사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6%)에 따르면 양은 17%의 지지율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는 에릭 애덤스 브루클린 구청장(16%)이다.

    양이 뉴욕 시장이 된다면 아시아계 최초의 뉴욕시장으로 기록된다.

    역대 뉴욕 시장 중 흑인은 지난 1989년 당선된 데이비드 딘킨스가 유일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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