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봐요

무주는 머루 산지로 유명하다. 국내 머루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적상산 중턱에는 머루와인동굴이 있다. 무주 지역 농가에서 기른 머루로 만든 국산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머루 줄기와 열매를 조명으로 치장한 포토존과 와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트릭아트가 있어 연인들이 즐겨 찾는다. 달콤한 머루 와인도 종류별로 시음할 수 있고 와인으로 족욕을 하는 특별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 2000원, 운영시간 11월부터 3월까지 10시30분~16시30분.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1경인 라제통문도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국경이었다는 이야기, 김유신 장군이 드나들었다 해서 통일문으로도 불렸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는 일제가 금과 농·임산물을 운반하기 위해 뚫었다고 한다. 라제통문이란 이름도 1963년 무주구천동 33경을 만들면서 붙인 것이다.

이것만은 꼭 맛보세요

덕유산…함께 가봐요
중국집 천마루의 해물갈비짬뽕이 유명하다. 무주특산물인 천마를 섞은 면이 쫄깃하다. 낙지와 홍합, 커다란 갈비가 들어 있어 해물과 고기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무주 머루를 활용한 머루 소스 탕수육도 일품이다. 2009년 전국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곳에서 쉬세요

무주리조트 내에 숙박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호텔 티롤은 250여 년의 전통이 있는 오스트리아 쉬탕엘비르트호텔을 모델로 만들었다. 이 밖에 가족호텔과 국민호텔 등 대중적인 숙소도 인기다. 숙박 시설 외에 사우나와 찜질방을 갖춘 세인트휴 클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