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美차기정부 인도태평양조정관 '지일파'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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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전 국무부 차관보, 미군기지 이전 문제 관여
일본 언론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진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 대해 '지일파'라고 평가했다.
NHK는 14일 미국 차기 정부의 아시아 정책을 총괄하는 신설 백악관 고위직에 캠벨 전 차관보가 기용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빌 클린턴 정부 시절 오키나와(沖繩)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 이전 문제에 관여하는 등 지일파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백악관에 신설되는 아시아 담당 고위직을 맡게 될 캠벨 전 차관보는 미일 방위지침 개정을 담당한 바 있고, 주일미군 기지 문제에도 정통한다면서 지일파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캠벨이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이 될 거라는 것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대중국 대응을 포함한 아시아 전략을 전반적으로 관장하는 자리다.
/연합뉴스
NHK는 14일 미국 차기 정부의 아시아 정책을 총괄하는 신설 백악관 고위직에 캠벨 전 차관보가 기용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빌 클린턴 정부 시절 오키나와(沖繩)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 이전 문제에 관여하는 등 지일파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백악관에 신설되는 아시아 담당 고위직을 맡게 될 캠벨 전 차관보는 미일 방위지침 개정을 담당한 바 있고, 주일미군 기지 문제에도 정통한다면서 지일파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캠벨이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이 될 거라는 것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대중국 대응을 포함한 아시아 전략을 전반적으로 관장하는 자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