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임시선별검사소서 10대 코로나19 확진
충남 논산시가 운영하는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1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4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무증상 상태로 논산시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0대(지역 51번째)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은 논산시가 지난 11일부터 읍·면·동 21곳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은 첫 사례이다.

확진자가 다닌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가족과 같은 반 친구 등 밀접 접촉자 30여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선별검사소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논산시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