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이한샘, 프로 데뷔팀 광주로 8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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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광주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한샘은 2013년 경남FC로 이적한 뒤 8년 만에 다시 광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이한샘은 2012년 드래프트 1순위로 광주에 입단하자마자 29경기(2골)를 뛰며 K리그 최우수신인상 수상 후보로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팀의 2부 강등과 함께 이듬해 경남으로 이적했고 이후 강원FC, 수원FC, 아산 무궁화에서 뛰며 두 차례 K리그2(2부) 베스트11 수비수 부문(2016, 2018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수원FC 주장으로 19경기에 출전해 팀의 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탰다.
이한샘의 K리그 통산 성적은 203경기 출전, 9골 3도움이다.
이한샘은 "광주를 떠난 지 8년 만에 데뷔 팀으로 돌아오게 됐다"며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주는 베테랑으로, 그라운드 안에서는 처음 광주 유니폼을 입었던 신인의 자세로 묵묵히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