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임대주택 화재…거동 불편 기초수급자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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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8시 26분께 서울 동대문구의 5층짜리 도시형생활주택 건물의 3층에서 불이 나 남성 A(58)씨가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유독가스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구청이 관리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를 지원받으며 서울주택공사(SH)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에 살고 있었다.
이웃 주민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앓던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을 거의 하지 못했고 매일같이 찾아오는 가족으로부터 간병을 받아 왔다.
이 건물에 살던 주민 8명은 불이 나자 스스로 대피했다.
화재는 A씨가 혼자 살던 집안의 일부를 태우고 21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사용하던 장판에서 불이 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유독가스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구청이 관리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를 지원받으며 서울주택공사(SH)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에 살고 있었다.
이웃 주민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앓던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을 거의 하지 못했고 매일같이 찾아오는 가족으로부터 간병을 받아 왔다.
이 건물에 살던 주민 8명은 불이 나자 스스로 대피했다.
화재는 A씨가 혼자 살던 집안의 일부를 태우고 21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사용하던 장판에서 불이 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