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새해 군정 시책 주민설명회 15일까지 열려
강원 양구군이 군정 주요 시책과 중점 추진 방향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듣고자 13∼15일 사흘간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는 13일 오전 국토정중앙면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방산면, 14일 해안면과 동면 15일에는 양구읍에서 열린다.

올해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예년처럼 모든 주민이 참석하는 대신 이장과 각 읍면의 기관단체장 등 주민대표로 참석자를 제한했다.

행사는 군정 시책 소개와 건의 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하고, 읍면사무소 직원들의 업무 보고가 이어진다.

양구군 관계자는 12일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주민을 직접 만나지 못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주민대표의 소중한 의견을 잘 듣고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