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12일 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최대한 신속한 예방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인구의 70% 이상 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19~49세 성인도 3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이 지난 11일 공개한 우선접종 권장 대상(안)을 보면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노인(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월부터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