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서민 금융의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로 자리 잡은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 컨설팅 지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광주은행 포용센터, 금감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우수상
금융감독원은 서민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대한 포용금융의 참여와 관심 제고를 위해 관련 금융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 내 서민과 자영업자에 대한 자금지원, 재무조정 상담, 경영컨설팅 제공과 함께 지자체 및 업종별 단체와의 협약 체결 등 경영컨설팅 제도 확대, 홍보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2019년 11월, 창립(1968년) 당시 본점인 광주 충장로 5가에 개점,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희망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

650여명의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에 150억원을 지원하고 320명에게 마케팅·세무·상권분석 등 무료 경영컨설팅을 하는 등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에 앞장섰다.

광주은행은 1년간 이 센터를 이용한 고객의 금융거래 추이를 분석한 결과 44%가 신용 등급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포용금융센터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저신용자 등 금융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경영컨설팅, 교육 등을 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정오까지 전문 컨설턴트 등 7명이 상주해 운영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11일 "포용센터가 말 그대로 서민들을 안고 감싸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한발 앞선 금융지원 등 지역 밀착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