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 30분 '현을 위한 세레나데' 선봬
"리허설 더 재미나요" 부산시향 신년음악회 연습 장면 공개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본 공연에 앞서 리허설 모습을 일반 관객에게 공개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12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 오픈 리허설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미완성 음악회'로 이름 붙인 이 공연은 14∼15일 예정된 신년음악회를 앞둔 부산시향의 연습 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는 무대다.

이날 리허설 연주회로 선보일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오직 현악만의 순수한 형식미와 균형미가 잘 그려진 작품이다.

부산시향은 2019년 6월 처음으로 정기연주회 연습 장면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리허설 음악회에서는 본 공연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지휘자와 단원 간 대화, 조율과정, 앙상블 등의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매력을 가진다.

클래식 마니아,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공연 이해도를 높이고 공연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이뤄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