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한파로 충남 딸기·고추 비닐하우스 19개동 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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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관·계량기 동파 신고도 잇따라
최근 계속된 한파로 충남 지역에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한파로 딸기·고추 재배농가 4곳에서 비닐하우스 19개 동이 냉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부여에서는 딸기 비닐하우스 4개(2천640㎡)동, 다육 재배 비닐하우스 5개(3천150㎡)동이 냉해를 입었다.
부여 장암의 고추 비닐하우스 7개 동, 논산 딸기 비닐하우스 3개 동도 냉해를 비껴가지 못했다.
보령에서는 고추 건조용으로 사용하는 비닐하우스 1개 동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반복되면서 수도관·계량기 동파 신고도 109건이 접수됐다.
서해안 양식장은 양식 어류 등을 조기 출하하거나 보일러·히터펌프 등을 적절히 활용한 덕분에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충남도와 해당 시군은 고갯길 등 상습 결빙지역 긴급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한파로 딸기·고추 재배농가 4곳에서 비닐하우스 19개 동이 냉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부여에서는 딸기 비닐하우스 4개(2천640㎡)동, 다육 재배 비닐하우스 5개(3천150㎡)동이 냉해를 입었다.
부여 장암의 고추 비닐하우스 7개 동, 논산 딸기 비닐하우스 3개 동도 냉해를 비껴가지 못했다.
보령에서는 고추 건조용으로 사용하는 비닐하우스 1개 동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반복되면서 수도관·계량기 동파 신고도 109건이 접수됐다.
서해안 양식장은 양식 어류 등을 조기 출하하거나 보일러·히터펌프 등을 적절히 활용한 덕분에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충남도와 해당 시군은 고갯길 등 상습 결빙지역 긴급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