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면, 통합에 기여못해 56.1% vs 기여해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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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직 대통령 사면의 국민 통합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기여 못 할 것"이라는 응답이 56.1%로 집계됐다.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38.8%였고, "잘 모르겠다"는 5.1%였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17.7% vs 81.4%)에서는 부정 응답이 압도적이지만 중도층(46.9% vs 49.2%)과 보수층(48.1% vs 50.1%)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7%)과 무당층(59.4%)에서 부정 응답이 많았고, 국민의힘 지지층(64.1%)에선 긍정 응답이 많았다.
연령대는 높을수록 긍정 응답이 많았다.
20∼50대에서는 부정 응답이 과반, 60대와 70세 이상에선 긍정 응답이 과반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