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명 연쇄감염' 청주 참사랑요양원 내일 코호트격리 해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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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조치 25일만…시설 내 고령·중증질환 확진자 13명 숨져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이 12일 정오를 기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서 해제된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설에 남아 있던 입소자 5명을 대상으로 한 9차 진단 검사(3일 주기)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마지막 확진자(2명)가 나온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2주간 추가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코호트 격리 해제를 결정했다.
이 시설에서는 지난해 12월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입소자 74명 중 67명이 감염됐다.
종사자 중 감염자 32명을 합치면 시설 내 연쇄 확진은 99명에 달한다.
여기에 병원 밖 가족이나 지연 12명도 감염돼 방역당국은 이 요양원 관련 감염고리를 111명으로 분류했다.
그 사이 고령과 중증질환 확진자의 사망도 잇따랐다.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받던 참사랑요양원의 70대 입소자가 전날 오후 5시 55분 상태 악화로 숨지면서, 이 요양원 내에서 숨진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 기간 숨진 입소자도 2명이나 된다.
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지난해 12월 18일 이 시설을 코호트 격리했다.
/연합뉴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설에 남아 있던 입소자 5명을 대상으로 한 9차 진단 검사(3일 주기)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마지막 확진자(2명)가 나온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2주간 추가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코호트 격리 해제를 결정했다.
이 시설에서는 지난해 12월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입소자 74명 중 67명이 감염됐다.
종사자 중 감염자 32명을 합치면 시설 내 연쇄 확진은 99명에 달한다.
여기에 병원 밖 가족이나 지연 12명도 감염돼 방역당국은 이 요양원 관련 감염고리를 111명으로 분류했다.
그 사이 고령과 중증질환 확진자의 사망도 잇따랐다.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받던 참사랑요양원의 70대 입소자가 전날 오후 5시 55분 상태 악화로 숨지면서, 이 요양원 내에서 숨진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 기간 숨진 입소자도 2명이나 된다.
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지난해 12월 18일 이 시설을 코호트 격리했다.
/연합뉴스